김윤철 전통문화시설 건립을

내년 9월 전라감영 재창조 복원공사 준공을 앞두고 문화시설 건립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다.

4일 열린 전주시의회 정례회에서 김윤철 의원(노송, 풍남, 인후3동)은 10여년 넘게 이어온 84억 사업비의 전라감영 복원 문제가 일정부분 마무리단계에 이르지만 그 이상의 가치를 우리 전주시의 미래형 전통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도록 해야 할 과제 또한 남겨지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전라감영 서편 공간의 활용 방안과 사업추진 관련 대책 등도 미흡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재창조 사업이 완료 될 시 전통문화거점공간으로 문화재 측면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대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김승수 시장은 “전라감영에 대해 상세히 그려놓은 고지도 등을 참조해 전라감영의 부속공간 영역을 전체 복원하는 방안을 두고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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