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8명 취업…맞춤형취업지원
62차례추진-기관네트워크강화

전라북도일자리종합센터가 올해 취업연계 실적 목표를 상회하며, 지역 일자리 지원기관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국 GM군산공장 폐쇄와 함께 전북지역 고용시장 양대 축인 익산지역 등 고용악화의 악조건 속에서도 전북일자리종합센터는 11월말 현재 취업연계 목표인 1천20명보다 28명 많은 1천48명을 취업시킨 것으로 집계됐다.

성과로는 취업연계 효과가 큰 맞춤형 취업지원을 전년대비 2배 규모인 62차례나 추진, 279명의 취업을 도왔다.

기업, 대학, 일자리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강화와 고용상황 개선에도 최선을 다했다.

청년을 대상으로는,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블라인드 채용 등 새로운 채용 트랜드에 대응하는 역량강화교육과 더불어, 도내 우수기업을 소개하는 ‘지역기업의 이해’ 강좌를 6개 대학에 개해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도 높였다 또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50개 기업이 참여한 중장년&시니어박람회를 개최해 933명이 현장면접을 통해 91명이 취업에 성공하기도 했다.

도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취업알선의 기능을 넘어 경직된 고용환경 타개를 위해 플랫폼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취업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도 일자리 종합센터는 전북도청 민원봉사실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온라인(www.1577-0363.or.kr)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유선(1577-0365)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나석훈 전북도 경제산업국장은 "도민들에게 더 나은 구인·구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일자리종합센터가 고용한파를 타개 하는데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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