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 증축
하늘보이는 재활센터 마련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이사장 오우성)이 하늘이 보이는 재활센터를 증축해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문을 연 재활센터는 기존 7층 건물 옥상에 들어섰으며, 연면적 7,800㎡규모로 늘어가는 재활환자 수요를 충족시킬 추가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재활센터 증축은 산재보험 재활인증 의료기관으로 인증 받은 후 향후 늘어날 의료수요에 대비하고,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는 ‘제생의세’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특히 어린 시절 공원에 누워 하늘을 보며 새로운 삶과 행복을 꿈꾸었던 마음처럼 재활의지를 갖고 사회복귀를 염원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늘이 보이는 재활센터’ 공간을 마련했다.

오우성 이사장은 “재활을 통한 환자들의 사회복귀 희망과 절박함으로 재활센터를 증축하게 됐다”며 “더 좋은 환경 속에서 하늘을 보며 재활도 받고 힐링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군산지역을 대표하는 요양병원으로 사람을 생각하고 사랑을 실행하는 재활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곳을 통해 희망과 자신감을 가지고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은 재활의학과를 비롯해 내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통증의학과, 한방과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부설로 인공신장실과 집중치료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신 의료장비와 전문 의료시스템을 구축,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개원 이후 군산소방서와 군산시보건소, 군산간호대학, 군장대학, 동군산병원, 군산의료원,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센터 등 지역 기관과 협약을 맺고 의료봉사 및 의료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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