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가 2018년도 국가공인 병원행정사 자격시험에서 ‘전국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그 주인공은 전주비전대 보건행정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최용석 학생.

지난달 11일에 시행된 이 국가자격시험에는 전국 145개 대학에서 3,000여명이 응시한 가운데 전주비전대 보건행정학과 졸업예정자 46명 전원이 응시, 43명이 합격해 93.

5%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NCS기반의 교육과정 개발․운영(병원안내, 병원행정, 의료정보관리, 보건교육)과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 4주간의 ‘병원행정사 자격증 특별반’ 운영 등의 다각적인 노력이 이뤄낸 결실이다.

전주비전대 보건행정학과는 2005년도에 개설해 보건행정전문인 양성에 부단한 노력으로 남다른 성과를 거두며 보건행정전문인 양성의 요람으로 성장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다양한 의료기관에서 원무행정, 심사청구 및 의료정보관리 분야의 실무에 종사하면서 대학 강사와 겸임교수로 겸직하거나, 대학 교수로 임용돼 후학 양성에 전념하는 성공사례를 거뒀다.

또한 연세대(원주)와 연계 협약을 체결하여, 4년 연속 연세대에 편입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2019년의 경우 편입생은 총 3명(김동재, 박지훈, 조원빈)으로, 국내 유수대학과 교육과정 교류를 통한 공동 발전에도 노력하고 있다.

연계교육과정 편입학 전형은 4년제 대학이 우수한 편입학 인원을 확보키 위해 교육과정 연계가 가능한 특정 전문대학 학과와 협약을 맺고 별도(정원외)의 편입학 정원으로 편입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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