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그램산업 육성 전략
토론회개최 전망-방안 논의
기술개발사업 유치 총력

익산이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인 홀로그램산업 메카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홀로그램산업 육성전략 토론회’가 12일 익산시 솜리예술회관에서 이춘석 의원을 비롯한 관련 전문가, 송하진 도지사,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익산갑)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홀로그램산업을 어떻게 하면 전북과 익산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육성시킬 것인가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자리.

이 자리에서는 전북도 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최용석 원장이 좌장을 맡고 노경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국장), 조현래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국장, 윤동욱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이길행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차세대콘텐츠연구본부장, 김성일 KT 전북 홀로그램사업 총괄 상무, 박성철 한교아이씨 대표 등이 나서 토론을 펼쳤다.

또한 홀로그램 분야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세종대 김태근 교수가 ‘홀로그램산업의 전망과 사업화 성공방안’, 전북연구원 이지훈 박사가 ‘전북의 홀로그램산업 추진전략 및 구체화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홀로그램산업은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분야와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산업을 다양하게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차세대 신산업이다.

EU,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홀로그램 기술을 차세대 ICT 핵심기술로 선정,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세계 홀로그램 시장은 연평균 14%씩 성장하고 있어 오는 2025년 743억 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수시장 역시 3조 2천억여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가운데 이춘석 의원은 총사업비 300억 원 규모의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지원센터를 익산에 유치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이 의원은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4천억 원 규모의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도 익산에 유치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전북에 홀로그램 기술 및 콘텐츠 개발 기반이 구축된다면, 홀로그램 산업 메카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선구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북과 익산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위기를 타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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