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아동정책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12일 완주군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시군구 대상으로 실시한 아동정책시행계획 평가부분에서 전국 1위를 석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동정책시행계획 평가는 제1차 아동정책기본계획(2015~2019)에 따라 수립된 연도별 시행계획의 분석‧평가를 하는 것으로 아동정책 전반에 대한 질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완주군은 미래를 준비하는 삶 51개, 건강한 삶 11개, 안전한 삶 11개, 함께하는 삶 15, 실행기반 조성 10개 등 총 98개의 과제를 제출했다.

평가결과 완주군은 아동친화도시 구축 부분과 아동참여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16년 유니세프로부터 전국 두 번째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완주군은 아동친화적 법체계, 아동권리협약에 기초한 중장기기본계획 수립, 아동친화도 조사 및 아동영향평가 등 선진적 아동청소년행정을 추진해왔다.

또한, 어린이‧청소년의회를 운영해 아동과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을 아동정책 수립과 예산편성과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로 지난 5월에도 보건복지부 아동친화도시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은 미래세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 위상에 걸맞게 아동정책 전반에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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