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최근 열차탈선·온수배관 누수 등 대형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12일 이학수 사장 주재로 대전시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긴급 안전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임원과 전 권역부문 부서장이 참석해 재난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동절기 결빙·폭설·화재 등으로 인한 돌발사고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한국수자원공사 경영진은 최근 발생한 외부기관의 대형 안전사고의 사례별 대응과정과 시사점을 살펴보고, 관로 파손 등 각종 물 분야 재난유형에 따른 초동 조치사항과 ‘관심·주의·경계·심각’ 위기상황별 대응체계를 재점검했다.

또한 한강, 금·영·섬, 낙동강 3개 권역별로 선정한 256개 재난 취약시설물에 대한 예방적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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