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시내버스 요금이 내년 1월 1일부터 일반인 1천원, 초중고생 500원으로 단일화 운영된다.

13일 시에 따르면 그 동안 적용됐던 구간별 요금을 이처럼 단일화하고 카드 사용 시 50원 할인된 일반인 950원, 초중고생 450원이다.

이번 단일요금제가 시행되면 대중교통 이용이 필수적임에도 요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컸던 시외 지역 거주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 등 교통 복지 증진이 기대된다.

또한 저렴해진 요금만큼 대중교통 이용률도 높아져 시민 간 교류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단일요금제를 계기로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체계로 정비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