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4일 어린이들이 다양한 놀이 경험을 할 수 있는 조촌동 어린이놀이터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어린이 놀이환경 개선사업은 어린이공원을 리모델링해 기존 공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즐겁게 놀 권리를 보장해 주기 위해 군산시와 씨프로그램, 세이브더칠드런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이날 개장한 어린이놀이터는 총 6억8300만원을 투입해 조촌동 권역 3개 어린이공원을 연령대별 요구에 따라 중학생 이상이 뛰어놀 수 있는 ‘플레이필드’와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아이들의 다양한 신체놀이가 가능한 ‘모험의 언덕’, 저학년 이하 아이들을 위한 ‘부메랑’ 등 테마별로 조성됐다.

강임준 시장은 “어린이 놀이 환경을 조성하는데 많은 지원과 관심을 보여 준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놀 권리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개장한 어린이놀이터는 어린이 제4공원(조촌동 745-1), 어린이 제38공원(조촌동 876), 어린이 제40공원(조촌동 919-4) 등 3곳이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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