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까지 3년간 자금 계약
1금고 농협 1조712억원 관리

익산시 시금고에 농협은행과 전북은행이 각각 선정됐다.

시는 오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간 자금을 관리할 시금고 지정을 위한 금융기관 제안서 심사 결과 1금고에 농협은행, 2금고는 전북은행을 각각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시금고로 선정된 농협은행과 전북은행은 세입금 수납과 세출금 지출, 각종 기금 등 자금 보관 및 관리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는 객관성·전문성 확보를 위해 시의원, 대학교수, 공인회계사, 세무사, 금융전문가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익산시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통해 시금고를 선정했다.

심의위원회는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 등 5개 분야, 19개 세부항목에 대해 심사했다.

한편 제1금고로 선정된 농협은행은 2019년 본예산 기준 1조 712억 원 규모의 일반회계, 제2금고인 전북은행은 1천 447억 원 규모의 특별회계 및 기금을 각각 관리하게 된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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