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는 2019년 신입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채용분야는 일반직군과 IT직군으로, 일반직군의 경우 기존 상경계열 중심의 채용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확대·제공키로 했다.

IT직군은 IT개발 및 관리 분야를 선발하며 관련 자격증(정보처리기사, C·JAVA·SQL·RDB(Oracle/Informix)·시스템·N/W·보안 관련 자격증 중 1개 필수)을 보유해야 한다.

이번 채용은 지원자의 스펙보다 직무역량에 집중하기 위해 연령, 학력, 전공 제한뿐만 아니라 토익 등 어학성적 제한까지 완전히 철폐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전원 ‘지역 할당 인재’로 선발해 조합을 지원하는 현장 밀착형 신협 전문가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할당은 지역 연고자(해당 지역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졸업자(졸업예정자 포함)를 지원 가능)를 채용하는 방법으로 희망지역별로 전형을 진행한다.

최초 발령지는 지원한 지역과 다를 수 있으나, 순환 근무 시 연고지를 중심으로 우선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2019년 신입직원 채용 신청서 접수는 오는 26일까지 신협중앙회 홈페이지(cu.saramin.co.kr)를 통해 가능하며, 서류전형, 필기고사,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신협중앙회 박영현 인력개발팀장은 “2019년 신협중앙회 인재 선발의 원칙은 스펙 중심이 아닌 인공지능(AI), 핀테크, 블록체인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금융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유연한 사고와 창의성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나아가 서민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신협의 설립목적에 부합할 수 있도록 도덕성과 인성을 함께 갖춘 인재 선발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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