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8일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하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시군 선발 평가에서 우수시로 선정돼 사업비 2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2018년 하반기에 체납세 징수에 매진한 결과 체납세 92억원을 징수했으며, 특히 자동차세 고질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팀을 상시 운영해 관외 체납차량 63대를 포함, 711대의 번호판을 영치, 3억1000만원을 징수했다.

박진석 징수과장은 “성실납세자와 형평성 차원에서 체납세 징수활동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운 경제상황에 처한 생계형 체납자 및 기업에 대해서는 체납세를 분할납부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맞춤형 징수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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