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기획자협의회 김성수 회장은 18일 서울 수협중앙회 2층에서 열린 ‘제14회 올해의 도시-어촌 교류상’ 시상식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도시-어촌 교류상은 수협중앙회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가 후원한 가운데 지난 2005년 제정돼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 상은 도시·어촌간 자매결연 교류 활성화를 통한 상호 이해증진과 상생의 기반을 구축하고자 자매결연운동 등 기여도가 높은 기업(단체) 및 개인에 대해 시상해오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 2015년도부터 고군산군도 무녀도와 장자도, 선유도, 관리도, 명도, 부안의 위도 등을 방문해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어민소득 증대를 돕기 위한 수산물공동구매, 환경정화활동, 재능나눔 문화행사 등을 전개해 도시-어촌 교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성수 문화기획자는 "평소 재능나눔활동을 등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욱 도시-어촌간 교류에 앞장서는 전북을 대표하는 문화기획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문화기획자는 원광대 사범대 음악교육학과와 전주대 대학원 예술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전주시립교향악단, 전주예술인총연합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어 전북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재 사)전북생활문화예술동호회 문화기획자협의회 회장 등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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