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풀 도입을 반대하는 제3차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로 20일 전주지역 택시들이 휴업을 예고해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19일 전북택시운송사업조합과 전주개인택시단위조합에 따르면 서울에서 열리는 결의대회 참석으로 20일 0시부터 24시까지 일반택시 1,521대 전주개인택시 2,339대 전체에 대한 휴업을 예고한 상태이다.

전주시는 이 결정에 대해 강제사항이 아닌 자율 결정 사항으로 상당수 택시가 운행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변동 상황이 발생할지 모르는 만큼 시민들에게 시내버스와 승용차 함께 타기, 자전거 이용 등을 당부했다.

또한 시에 따르면 양 택시조합에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라고 한다.

장변호 시민교통본부장은 “택시 휴업에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현표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