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봉센터 해외봉사단

전북도와 전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기원)는 24일 '전라북도 동계 해외봉사단' 출정식을 갖고, 캄보디아로 출국했다.

'전라북도 동계 해외봉사단' 29명은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봉사단으로, '국경을 초월한 나눔으로 세상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활동에 들어갔다.

이들은 모두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됐으며, 내년 1월 3일까지 10박 11일간의 일정으로 봉사활동을 갖는다.

이 날 출정식에서 이들은 국제사회문제를 인식하고 세계시민으로서 국경을 초월한 인류애 실천을 다짐했다.

이들은 캄보디아 반티민체이에서 시소폰 하찬캄 봉사자 8명과 연합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국문화를 알리고 돌아오게 된다.

특히 보건위생에 인식 개선과, 신체발달을 위한 체육활동 등 교육봉사와 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개선하기 위한 공중화장실 건축과 한국과 캄보디아의 전통문화를 상호 교류하게 된다.

김기원 전북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해외봉사는 살기 힘든 나라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가는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현지 주민들과 삶을 공유하는 것"이라며 "국제사회에서의 대한민국과 전북인으로써 애향심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 해외봉사단은 지난 7월에도 라오스 씨엥쾅에 31명을 파견한바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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