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28일 학생인권교육센터 2층 인권교육실에서 제6기 학생참여위원회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6기 학생참여위원회는 초등학생 5명, 중학생 17명, 고등학교 28명 등 총 50명으로 꾸려졌으며, 지난 10월 26~27일까지 1박 2일의 출범식을 가진 바 있다.

학생참여위원회는 ‘전북학생인권조례’제 41조에 따라 학생인권과 관련된 정책에 대한 학생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키 위해 구성됐다.

학생위원회는 그간 ‘4월 2일 전북학생인권의 날 제정’, ‘학생체벌 금지’,‘학생자치 활성화’등의 교육 정책을 마련키 위해 학생토론회를 진행해 의견을 제시하는 등 학생인권정책을 마련하는데 기여한 바가 있다.

이날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교육감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학생 인권 실현과 학생 참여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참여위원회의 소중한 의견이 학생을 위한 교육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학생의 인권이 보장되고 인권우호적인 학교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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