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은 캄보디아에서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해외봉사단에는 안과 양연식 교수를 단장으로 의대, 치대, 한의대, 간호학과 교수 및 학생, 전공의, 간호사 등 총 46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1천 900여 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탈장 및 유방암 수술, 백내장 수술, 스케일링 및 보존 치료 등을 시행했다.

또한 침, 뜸, 부황을 비롯해 테이핑 요법, 갈근탕 및 삼소음 등 약제 조제 처방, 물리치료 등 한방치료를 실시했다.

양연식 교수는 “해외 의료봉사는 인원과 소요 경비 이외에도 많은 노력과 힘든 시간들을 이겨내야 한다”며 “각계의 후원과 희생 덕분에 봉사활동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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