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무서 전태호 신임 서장이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2일 전주세무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8일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7대 전태호 신임 서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전태호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랜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전주에서 근무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어려운 여건에서도 훌륭하게 임무를 완수한 전임 박기현 서장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에게 “공무원으로서 기본자세를 항상 유지하며, 수입징수기관으로서 역할과 임무를 수행하고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세정지원 및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도록 납세서비스를 적극 펼처나가야 한다”며 “생각의 변화를 통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업무량을 가능한 한 줄여 나가도록 고민하고 노력함은 물론 세무대리인, 사업자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및 현장 소통을 활성화하자”고 주문했다.

한편, 전태호 서장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국립세무대학(3회)을 졸업했다.

1985년 국세청에 입사해 국세청 차세대국세행정시스템추진단,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실, 광주세무서장 등 주요보직을 거쳤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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