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본부 전미희 구급팀장
34년간 현장-실무경력 풍부

전라북도 소방 창설 이후 첫 여성 지방소방정이 탄생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3일자로 도내 일선소방관서장급인 지방소방정 인사가 단행됐다.

승진 인사로는 전주완산소방서 김광수 소방행정과장, 소방본부 백승기 예방지도팀장 소방본부 전미희 구급팀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중 전미희 팀장은 전북 최초 첫 여성 지방소방정으로 배출되어 화제다.

그는 이날 승진과 함께 구조구급과장으로 부임했다.

전 과장은 군산여고를 졸업한 뒤 전주대 사회학 석사와 전북대 사회학 박사 과정을 마치고 1985년 소방사로 임용돼 화재진압과 구조구급 등 현장과 실무경력을 쌓은 재난사회학 전문가로 34년 만에 지방소방정으로 승진했다.

/김현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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