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시장 신년기자회견
전북권 광역전철망 구축
중앙동등 도시재생 추진
홀로그램센터 설립 총력

정헌율 익산시장은 3일 2019년 한해 동안 다양한 신성장동력사업 발굴과 함께 지역 미래 청사진을 그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018년은 체전 성공 개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성과를 일궈냈다”며 “올해는 이를 기반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정 시장은 “유라시아 철도 거점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KTX 익산역이 유라시아 철도거점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북권 광역전철망 구축사업, 복합환승센터 건립 등 관련 사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꿈이 실현되는 일자리 도시를 만들겠다”며 “청년의 꿈이 실현되는 일자리, 어르신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일자리, 여성이 새로 시작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구도심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며 “KTX 익산역과 중앙동 주변에 경제·사회·문화 등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남중동 일원에 신청사를 건립하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미래 신성장산업을 육성하겠다”며 “안전보호 융복합 제품산업,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 및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 지원센터 설립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시민과 함께 푸른 익산을 만들겠다”며 “푸른 숲 가꾸기 운동 및 ‘전 시민, 내 나무 갖기 운동’, 소규모 공원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산업단지와 국가식품클러스터 완전 분양을 위해 우수·우량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며 “스마트 공장 보급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 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사회적경제 기업은 재정 지원 및 컨설팅 제공, 영세소상공인에게는 대출 및 카드수수료 등을 지원하겠다”며 “도시와 농촌이 하나되는 상생 익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찾아가는 복지센터를 강화하고, 중·고교 신입생 무상 교복 및 저소득 가정 영유아 기저귀·분유 지원, 다자녀 가정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우대카드 제공 등을 통해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피력했다.

정 시장은 “백제왕도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들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미륵사지, 왕궁리유적 보존 및 관광지 정비와 함께 역사문화도시 지정 신청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이 중심이 되는 행복 익산을 만들겠다”며 “시민청원제도 신설, 100인 원탁회의 및 정책 자문위원회 제도화와 함께 친절행정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 시장은 “지금까지 큰 힘이 되어 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핵심 프로젝트와 역점 시책을 중심으로 계획된 목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익산=문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