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매력을 알리는 시민 블로그 기자단이 올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전주시는 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정책, 문화, 관광, 일상 등 다양한 주제에 걸친 콘텐츠를 생산하고 온라인 전주 홍보대사의 역할을 수행할 ‘2019년 전주시 시민 블로그 기자단’의 발대식을 8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올해 선발된 시민 블로그 기자는 지난해부터 활동해 온 명예기자 10명과 신규 선발자 32명 등 총 42명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11개월 동안 시 공식 블로그 ‘한바탕 전주 즐기기’(blog.jeonju.go.kr)를 통해 활동하게 된다.

특히 올해 시민 블로그 기자단에는 대학생부터 직장인, 주부 등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의 시민들이 선발돼 시민의 눈높이로 바라본 전주의 매력을 블로그 콘텐츠로 만들어 전달할 예정이다.

기자단은 2월부터 전주시의 각종 정책과 생활 현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들을 주제로 정보와 재미를 주는 블로그 콘텐츠를 매달 작성하게 되며, 이를 시 공식 블로그 뿐 아니라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널리 알려 나가게 된다.

이들에게는 취재활동에 따른 소정의 활동비 지원과 함께 전주시가 주최하는 행사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활동실적이 우수한 기자에게는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온라인을 통한 홍보와 소통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시민 블로그 기자단의 활동에 거는 기대도 크다”며 “온라인 전주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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