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배정발표 통학문제 최소화

2019학년도 고교입시 일환으로 오늘 도내 평준화지역(전주·군산·익산) 일반고 합격자가 발표되고, 오는 18일에는 학교배정 절차과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9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평준화지역 일반고 합격자는 소속 중학교나 교육청 홈페이지 ‘전북고등학교 입학전형 포털 (http://satp.jbe.go.kr)’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2019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고 입시전형에는 9,550명 모집정원에 전체 10,584명이 지원해 전주 6,244명, 군산 1,566명, 익산 1,740명 등이 최종 합격했다.

이는 전체 지원자 중 외국어고·국제고·자사고(이하 외국자) 합격자 534명과 국가보훈대상자 중 교육지원대상자 36명을 제외한 수치다.

이 중 지역별로 전주 203명, 군산 139명, 익산 122명의 불합격자가 나왔다.

도교육청은 합격자 발표를 토대로 오는 15일 오후 2시에는 도교육청 8층 회의실에서 교육감, 도의회 교육위원장, 학부모, 학생, 언론사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평준화일반고 합격자에 대한 학교 배정 공개 추첨회를갖고 같은달 18일 오후 2시에 배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도교육청은 전주지역의 경우 원거리 통학문제를 최대한 해소키 위해 탄력적 정원 조정안을 적용할 방침이다.

배정 학교는 소속 중학교나 전북고입전형포털 (http://satp.jbe.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배정된 학교는 변경이 불가능하다.

일반고 전기·후기 합격자의 모집 등록기간은 오는 21~25일까지이며, 등록기간에 등록을 하지 않으면 올해 고등학교 입학이 불가능하다.

한편, 평준화지역 36개교를 제외한 97개교 중 모집정원을 채우지 못한 고교들은 내달 7~8일까지 추가모집을 실시된다.

또한 모집정원을 채우지 못한 추가모집 학교에 대한 안내는 도교육청 홈페이지나 학교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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