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60세 이상 임실 군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선별검사와 치매예방수칙 교육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일 오정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이달  30일까지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한다.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선별전수검사는 인지능력이 떨어져 치매가 의심되는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치매진단검사를 실시한다.

  군은 전문병원에 연계해 치료 및 집중사례관리로 지역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치매는 여러 뇌질환의 원인으로 발생한 증후군으로 치료가 불가능한 질환은 아니다.

하지만 쉽게 치료되지 않는 병으로 예방에 초점을 맞추고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군 의료원은 주민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치매예방체조를 지도하고, 치매예방수칙 3권, 3금, 3행을 집중 교육하고 있다.

3권이란 운동, 골고루식사, 독서를 즐길 것, 3금이란 절주, 금연, 뇌손상예방을 참을 것, 3행이란 건강검진, 소통, 치매조기검진을 챙길 것을 말한다.

  김형진 보건의료원장은 “치매는 치료시기와 적절한 치료, 치매환자에 우호적인 주위환경 등이 얼마든지 진행을 늦출 수 있다”며 가족, 친인척 등 주위사람들의 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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