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건조특보가 지속되며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조기 운영하고 본격적인 근무체재에 돌입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최근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대응하고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했다.

군은 대책본부 가동과 함께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소각산불 근절 캠페인을 중점적으로 벌일 계획이다.

특히 등산, 캠핑 등 입산활동이 증가하는 주말에 감시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치고, 상황 발생 시 초기에 진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강수량이 매우 적고 건조일수가 많아 산불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며 “ 군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산불 예방과 긴급대응대체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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