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군산공장(공장장 한철)이 단위공장 정비에 일일 300여명을 투입하면서 지역 상권을 이용, 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OCI에 따르면 단위공장 정비에 2개월간 매일 300여명의 외부작업자가 공장을 출입했다고 밝혔다.

특히 OCI는 해당기간 내 공장 인근 소룡동과 산북동 숙소 및 식당을 이용하게 함으로 장기간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산북동 소재 한 자영업자는 “지속적인 경제침체로 장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에 공장 인부들이 식당을 이용해줘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한철 공장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단위공장 정비를 하면서 외부 작업자들에게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인근지역 숙소와 식당을 이용하도록 유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것이라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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