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위원장 신년계획 발표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전북도당위원장(완주진안무주장수)은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이 도내 전 선거구를 석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선거제도가 어떻게 개편될 지 예측하기 어렵지만 전북도당은 어떤 경우에든 도내 지역구 선거 전체에서 승리를 거두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안호영 위원장은 15일 민주당 전북도당의 신년 계획과 관련, “전북 현안을 올해 열심히 추진해 성과를 내는 데 주력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 국회의원 총선에서 도내 압승을 이끌 각오”라고 말했다.

민주당 공천과 관련해선 “공천과 관련한 당헌당규가 잘 만들어져 있어 투명하고 공정한 경쟁을 통해 최적임 후보가 선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안 위원장은 특히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도민들과 당원들의 경제 회생 기대에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안 위원장은 연초부터 새만금공항 예타 면제,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등 경제 현안 해결을 위해 도당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전북의 현안 해결에 도당이 앞장서고 긍정적 성과를 이끌어내 내년 총선거 압승 기반을 만들겠다는 것.

이와 관련해 안 위원장은 전북의 국가예산 7조원 시대를 열었고 이와 함께 새만금 관련 예산 증액, 새만금재생에너지 메카 조성, 수소차 생산체계 확보 등 전북 경제 체질이 개선되는 발판이 마련된 만큼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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