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출소 뒤 19일 만에 다시 상가를 턴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15일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익산지역 영업이 끝난 상점 17곳을 야간에 침입해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A씨(41)를 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해 상인의 신고로 수사에 나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영업이 끝난 상가의 잠겨있지 않은 창문으로 침입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또한 지난해 11월 12일 교도소에서 출소한지 19일 만에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영업을 마친 상인들이 출입문만 잠그고 창문은 잘 닫지 않는 점을 노렸다” 며 “조만간 조사를 마무리하고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현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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