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 새해를 맞아 왕정동(동장 황의흥)에는‘69 우정회’에서 연탄 1천204장을, 다복마루 식당은 김장김치 50포기를, 국민건강보험공단 남원지사는 여성용품을 지원해 주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겨울철 한파에 이웃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주고 있다.

1969년생 남성들로 구성된 친목단체인 ‘69우정회’는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 바란다”면서 연탄 1천204장(환가액 : 1백만원)을 기부했으며, 관내 업체인 ‘다복마루’는 김장김치를 담아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다복마루’는 지난2017년부터 꾸준히 김장김치 기부를 통해 겨울철 밑반찬을 걱정하시는 어르신들의 마음에 따뜻함을 더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남원지사는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직접 파악하여, 여학생들을 위한 위생용품을 기부했다.

이를 통해 용품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의 걱정을 덜어주는 등 다음에는 아이들이 선호하는 위생용품을 사전에 조사해 전달하겠다며 정기적인 기부 의사를 밝혔다.

왕정동장(황의흥)은 “이렇게 많은 분들이 2019.희망나눔 캠페인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여러분들의 손길이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에 따뜻한 불씨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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