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보건소(소장 김형희)는 최근 대구에서 홍역 환자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건강안전을 위해 홍역 예방접종 실시 및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 병으로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을 시작으로 특징적인 구강 점막 반점에 이어 피부 발진의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어린이 홍역 예방접종률이 높지만, 접종시기가 안 된 영아(12개월 미만)나 면역력 저 하자를 중심으로 유행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홍역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표준 접종일정*에 따라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 1차 : 생후 12~15개월, 2차 : 만 4~6세에 MMR 접종   더불어 유럽, 중국, 동남아 등에서 홍역이 유행함에 따라 여행하기 전 예방접종을 완료하였는지 확인하며, 여행 중에는 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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