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동진초 41회 졸업생으로 구성된 “동진초 41회 고향을 사랑하는 모임(동사모)”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나누고자 지난 16일 동진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성금 300만원을 기탁을 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동진초 41회 졸업생들이 한마음 한뜻을 모아 마련됐으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8세대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14년간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전해온 동사모 회원 15여명은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것은 물론, 매년 고향사랑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여 이웃나눔 실천에 앞장서 오고 있다.

회장(김교원)은 “우리 동진면에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소외계층에 좀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진면 관계자는 “경기불황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사랑 나눔에 참여해 주신 동사모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관내 어렵고 힘든 면민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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