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2019 수업진단 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중·고등학교 교실 수업을 지원한다.

수업진단 네트워크는 중·고교의 교실 수업 변화에 대한 필요성이 확산되면서 학생들이 말하고, 쓰고, 직접 참여하는 교과별 학생 참여 수업 실천을 위한 방향을 제시키 위해 마련됐다.

교사들의 수업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학생 참여형 수업 실현을 위한 수업기획–수업실천-수업반성 과정을 공유하며 교사의 지속적인 ‘수업공부’의 필요성 확산과 교원 책무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추진내용을 살펴보면 분과별로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해커톤(hackathon) 활동을 월 1회 실시해 학생 참여형 수업과 과정중심 평가를 함께 만들고 실천한다.

또 분과별 해커톤 활동으로 산출된 자료를 수집 정리한다.

교육과정 문해력, 과정중심 평가에 기반한 수업설계와 관련해 월 1회 교사 수업성장 연수도 실시한다.

운영기간은 2019년 2~11월까지이며, 9,100여만원을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집단지성과 공동사고에 기반한 전문적 학습공동체 정착으로 교사들의 수업전문성을 신장시킬 것”이라며 “과정중심, 학생 참여형 수업을 통해 가르치는 보람과 배움의 기쁨이 넘치는 교실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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