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생활권 녹지 공간 확충과 미관개선을 위해 경관녹지 산림사업 추진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군은 올해 6개 경관녹지 분야에 약 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도시숲 및 가로수 조성에 각 3억원과 청소년 정서함양을 도모하고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명상숲 조성에 6000만원, 마을숲 생태적 심미적 기능회복을 위한 전통마을숲 복원에 1억원, 녹색자금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임마누엘 재가노인복지센터 나눔숲 조성에 9000만원, 농산촌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마을 경관을 조성하는 풍경있는 농산촌 가꾸기에 7000만원 등이다.

특히 지난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과 전라북도의 농산촌 가꾸기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진안군은 신규 녹지조성을 위한 사업비를 대거 확보했다.

군 신속집행을 위해 예산잔액을 활용한 실시설계 용역을 미리 발주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3월부터는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경관녹지사업을 확대해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미세먼지 저감 등 살기 좋은 진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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