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원예산업과는 지난 18일 심의위원 12명이 참석이 가운데 2019년도 시설원예・과수특작 분야 사업대상자 선정 심의회를 개최했다.

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보조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12월부터 신청서를 접수한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별 우선순위 대상자 선정심의 안건을 의결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사업별 대상자 우선순위 기준은 품목별 출하실적, 시설보험 가입여부, 친환경인증여부, 최근 5년간 보조사업 지원이력이 적은 농가 순으로 선정됐다.

이날 선정된 농가는 시설원예 분야 15개 사업 82억과 과수특작 분야 12개 사업 22억, 총 27개 사업에 109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시설원예・과수특작 대상자 선정심의회에서 선정된 농가에 대해 심의회 결과를 읍면동을 통해 안내하고, 추후 사업별 일정에 따라 사업추진 요령 및 보조금 교부신청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이 종료된 후에는 주요사업 성과평가 보고회를 실시해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예산확보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이 강조 원예산업과장은 “농가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해결과 이상기후에 대응 가능한 시설현대화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성과 소득증대를 위한 생산기반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올해 추진하는 사업이 적기에 대상농가에 사용될 수 있도록 시설의 조기 착공 및 준공을 위해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