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전북도당(위원장 김종회)은 최근 정부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국립한국농수산대학 분할계획과 관련해 “분할 반대와 함께 백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도당은 23일 성명을 내고 “문재인정부,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송하진 지사는 전북도민 무시의 금도를 넘었다”면서 “농수산대학의 분할계획은 200만 전북도민에 대한 도전이자 선전포고이며 이 정부의 전북에 대한 2중적인 민낯을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차제에 농수산대학교의 기능과 시설을 분할을 한다는 것은 농수산대학교를 죽이는 일로 전북도민들의 성원과 노력 또한 간과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입만 열면 전북을 위해 일하겠다는 문재인정부, 민주당, 송하진 지사는 이번 국립농수산대학교 이전 추진 관련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고도 비판했다.

또한 “평화당은 정부의 농수산대학의 분할계획에 대해 백지화를 요구하며 전북도민들의 의사에 반한 결정이 백지화되는 시간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을 선언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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