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장수 출신인 조해주(64) 국민대 정치대학원 겸임교수를 임명했다.

조 위원은 중앙선거관리위 선거과 과장, 기획조정실장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등 중앙선관위에서 30여년간 활동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선거에 관한 모든 업무를 보는 자리에 대선 캠프 출신 인사를 앉히겠다는 것은 선거를 공정하게 하지 않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는 것”이라며 지금부터 모든 국회 일정을 거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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