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내달 15일까지 온오프라인
소비자 민원접수 신속처리

전북도가 설 명절을 맞아 소비자 피해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설 명절 소비자 피해구제 핫라인’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2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운영될 핫라인은 소비자 전문상담원을 배치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와 인터넷으로 피해구제 민원을 접수해 3일 이내 신속하게 처리하는 창구다.

도에 따르면 생필품부터 명절선물세트 등을 전자상거래로 구매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택배 서비스와 관련된 피해(파손·분실·배송지연 등)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명절기간 동안 각종 선물세트, 택배서비스, 인터넷쇼핑몰 거래의류, 여행, 항공권, 숙박, 식품 등 다양한 품목의 소비자 문제가 꾸준히 접수됐다.

지난 명절 기간에도 소비자민원이 174건(설 82, 추석92)접수되어 2017년 대비 31.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북도 소비생활센터(288-3255~6)와 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282-9898), 소비자 교육중앙회전북지부(272-4430)가 공동으로 택배 서비스, 선물세트, 상품권, 인터넷쇼핑몰 등의 피해를 집중 상담 접수 처리하기로 했다.

김미정 전북도 일자리 정책관은 “제수용품, 선물 등을 구매 할 때는 가격비교 등을 꼼꼼히 한 후 구입하는 것이 현명한 소비의 방법이다“며”혹시라도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소비자 피해구제 핫라인으로 신고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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