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이 다가오면서 지역 내 불우이웃 돕기 후원업체기부 행렬로 김제시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서정(대표 이판규)에서는 지난 28일 관내 저소득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등 갈비 3kg 200상자(480만원상당)를 기탁하였다.

㈜서정은 김제시 황산 면 소재의 육 가공 업체로 매해 명절마다 관내 경로당 및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등 갈비와 등뼈를 후원했던 업체이다.

또한, 김제시 백산 면 소재 백산인삼영농조합법인(대표 김태엽)에서도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해달라며 홍삼 액 40상자를 기탁하였다.

인삼아빠로 유명한 김태엽씨는 이번 기부가 처음이 아니라 백산 면에 매달 홍삼 액을 기부하고 있으며 관내 사회복지관 등에도 물품 후원을 꾸준히 기탁하는 업체로 지난 추석에 이어 올해 설에도 김제시에 홍삼 액을 후원하였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경기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관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한 온정의 손길을 베풀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업체와 추운 겨울 어렵게 지내고 있는 취약계층 모두가 따뜻한 설 명절을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제=류우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