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가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전북소방본부는 29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도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특별경계근무 태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근무기간 중 인력 10,604명(소방공무원 2,275, 의무소방원 109, 의용소방대 8,220)을 투입해 화재진압과 구급·구조 활동에 나서고, 장비 417대(소방헬기 1, 소방정 1, 펌프차 및 물탱크차 137, 구조·구급차 116, 기타 162)도 각 소방관서에 배치된다.

유동인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역, 터미널, 영화관 등 다중운집시설에는 소방차 현장배치로 유사시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소방 순찰을 벌여 재난 취약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계를 구축한다.

마재윤 소방본부장은 “도민들이 편안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 예방활동과 긴급출동 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김현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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