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 소속인 이용호 의원(무소속 남원임실순창)은 29일 순창의 ‘인계~쌍치(밤재터널 포함) 위험도로 개선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이날 정부가 발표한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 중 ‘국도 위험구간 개선’ 사업에 포함됐다.

이 의원에 따르면 ‘국도 위험구간 개선’ 사업은 총 8개이고 각 도별로 1개씩 반영된 것인데, 전북에서 유일하게 이 사업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계~쌍치’ 구간은 도로안전성 평가 결과 종합위험도가 70%에 달하고, 교통사고가 잦아 ‘죽음의 도로’라는 오명을 얻기도 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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