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일 여성가족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청소년정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는 지자체 청소년정책 역량강화 및 우수사례 발굴 확산을 위해 청소년정책의 형성·집행·성과 등 3개 분야 11개 지표에 대한 서면평가 및 현장실사 등 종합적인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청소년 참여증진 활성화 및 청소년 역량증진 활동 강화 등 평가항목 전반에 걸쳐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고, 전국 지자체 최초로 청소년의 주도적 참여를 위한 환경조성 및 청소년 포럼 개최도 인정받았다.

또한 청소년 자치권 확대를 위한 조례를 제정 하는 것은 물론, 청소년 정책과 문제에 대한 의견수렴 및 정보공유 모바일 웹을 구축 운영했다.

여기에다 지난해 전국 최대 규모로 치러진 제14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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