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삼천주공4·5단지 아파트(회장 김영건, 관리소장 박계이)는 지난 1월 30일 한국감정원 서울사무소에서 박선호 제1차관 주제로 열린 2018년 공동주택 우수관리 단지 시상식에서 2018년도 국토교통부 우수관리단지 선정돼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0년부터 전국 시·도 평가를 통해 추천된 단지를 대상으로 1차 서면 평가,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공동주택 우수관리 단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전북지역에선 전주 삼천주공4·5단지 1곳이 유일하게 ‘우수관리단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그동안 삼천주공4·5단지는 지역대학과 연계해 어르신을 위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회 취약계층에게 지원하는 등 지역 주민과 더불어 살기 위한 노력 등을 적극 펼쳤다.

또한 경비원과 미화원의 쉼터제공 및 경비초소 내 에어콘 등을 설치해 근로조건을 개선하고, 지역 내 어촌과 자매 결연을 체결해 어촌봉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박계이 관리소장은 “전주 삼천주공4·5단지 아파트는 마을문화축제를 비롯해 입주민들과의 소통의 창구를 만들어 이웃갈등을 해소키 위해 그동안 꾸준히 노력해왔다”면서 “사랑 나눔 실천을 통해 소외 계층에 관심을 갖는 등 아파트 공동체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지난 2017년에는 LH에서 주관한 전국 아파트공동체 경진대회에서도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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