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난달 30일 익산 석탄동 만경강에서 포획한 야생조류 생체시료에 대한 환경부 정밀검사 결과, 음성으로 최종 확진 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 방역당국은 해당지역에 설정됐던 방역대를 해제했다.

하지만 AI 발생 위험이 없어질 때까지 가축방역상황실 24시간 연락체계 가동, 철새도래지 주변 매일 소독, 오리농가 사육제한(47호) 유지, 거점소독초소 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겨울철새가 도래하고 야생조류에서 AI 항원이 지속 검출되고 있는 만큼 가금농가에서는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까지 전북지역 야생조류에서 채취한 AI 바이러스 6건은 저병원성으로 최종 판정됐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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