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대 농촌진흥청 차장에 황규석(59) 농진청 연구정책국장이 임명됐다.

11일 농촌진흥청 차장에 임명된 신임 황규석 차장은 지난 1988년 농진청 농업연구사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경영개선담당관실, 연구개발국, 기술협력국 등 예산·연구·정책 담당 등 주요부서에서 업무를 수행했다.

농진청 내부 발탁이며 각종 업무에 능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남 아산출신인 황 차장은 충남대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마쳤다.

경영개선담당관실에서 농업연구관으로 승진한 뒤 연구관리과로 옮겨 축산과학원, 식량과학원, 원예특작과학원, 농업과학원 등 각 청의 연구 프로젝트에 관여해 R&D 업무에도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 신임 차장은 농업경제학을 전공했지만 조직혁신 TF팀장, 연구정책과장, 행정법무담당관, 기술지원과장, 수출농업지원과장 등 농진청 핵심 업무를 담당했다.

또 지난 2017년 이후 연구정책국장을 맡아 문재인 정부 농진청 혁신업무 전반을 잘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05년 농진청 개혁추진 TF팀장을 맡아 조직개편의 밑그림을 그렸고 농진청의 업무혁신을 이끌었다.

주요 경력은 △61년생, 충남 아산 △충남대 농업경제학과 학사·석사·박사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개혁추진TF팀장 △연구개발국 연구정책과장 △행정법무담당관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장 △기술협력국 수출농업지원과장 △연구정책국장(고공단) △27대 농촌진흥청 차장.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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