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공-근로복지공 MOU
감사 역량 강화 등 협력

국민연금공단(상임감사 이춘구)은 12일 공단 본부에서 감사부서 간 인력•정보 등 교류를 통해 감사 역량을 강화하고 각 기관의 경영혁신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근로복지공단(상임감사 김광식)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 행사에는 국민연금공단 이춘구 감사, 이준영 감사실장, 근로복지공단 김광식 감사, 이영옥 청렴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4대 사회보험업무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양 기관의 감사인력과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자체감사기구의 역량을 강화해 ‘공공기관의 경영혁신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감사활동 시 전문분야 인력지원(교차감사) ▲감사관련 전문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 교환 ▲공정사회•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상호 협력 ▲경영혁신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교류 확대 등이다.

양 기관은 효율적인 협약 추진을 위해 실무자협의회를 구성해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일정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

이춘구 상임감사는 “양 기관의 감사 업무협력으로 종합감사의 전문성과 경영 투명성을 향상시켜 국민이 신뢰하고 청렴한 공공기관으로 동반성장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연금공단은 작년 한국공공기관 감사협의회가 주관하는 ‘2018 한국 공공기관 감사인대회’에서 내부감사, 공직기강·청렴 윤리, 경영효율화 3개부분에서 종합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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