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오페라단은 전국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다.

오는 28일 우진문화공간에서 진행될 오디션은 정기공연과 기획공연을 함께할 ‘오페라코치’와 ‘반주자’를 선발한다.

‘오페라코치’ 오디션 곡은 지정곡으로 오페라 토스카 1막과 라트라비아타 2막 중1곡, 자유곡으로 쇼팽 Etude 중 자유선택이다.

‘반주자’는 슈베르트의 Der Erlkönig D.328과 초견곡으로 심사를 한다.

오디션을 통한 ‘오페라코치’ 선발자는 정기공연 오페라 등에 참여하고 ‘반주자’는 기획음악회, 찾아가는 순회공연에 참여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4년제 음대 졸업자로 오페라코치, 반주자 경험이 있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26일까지 호남오페라단 홈페이지(www.오페라.한국)에서 응시원서를 작성해 최종학력증명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한편, 호남오페라단은 올해 5월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제10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에 오페라 ‘달하 비취시오라’로 참가하게 되며, 11월에는 제48회 정기공연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전국문예회관 대상인 방방곡곡사업에는 오페라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문화가 있는 날 기획음악회,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교육 공연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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