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한 전북은 대회 이틀째인 13일 금2, 동1개를 획득해 종합7위를 달리고 있다.

12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및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이번 대회에 전북은 바이애슬론 이도현과 권상현이 각각 금메달을, 임준범이 동메달을 전북에 안겼다.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이도연(지체/좌식)은 4.5km에서 금메달을, 권상현은 지체 부문 입식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바이애슬론에 처음으로 출전한 시각부문 입식 경기에서 임준범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6회 연속 금메달을 도전했던 빙상 500m 김윤희는 결승점 마지막 코너에서 추월 도중 앞선 선수를 터치하면서 아쉽게 실격처리됐다.

하지만 14일 1,000m에 출전해 반드시 6회 연속 금메달을 따겠다는 각오다.

또 바이애슬론 이도연과 권상현, 임준범도 14일 출격 준비를 마친 상태이며, 특히 권상현의 대회 2관왕이 기대되고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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