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서장 송호림) 여성청소년과는 18일(월) 17:00경 완주군 삼례읍 삼례터미널 뒤 모텔들이 밀집한 지역에서 경찰, 완주교육청,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등 경찰협력단체 20여 명이 함께 청소년 출입업소 방문 점검 등 청소년들의 비행이 예상되는 장소의 순찰을 실시했다.

특히 완주 관내 대부분의 학교가 졸업식을 마쳐 졸업생들이 들뜬 분위기에 음주·흡연·이성혼숙 등 비행·탈선에 빠지지 않게 청소년들이 자주 가는 PC방 등 청소년 유해업소를 방문하여 청소년 비행·탈선 예방에 주력했다.

이번 청소년 비행예방 활동은 3월 초 신학기가 시작되는 기간까지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학원가, PC방, 공원 등 합동순찰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송호림 완주경찰서장은 “졸업을 마치고 신학기가 시작되는 기간에 청소년들이 학교를 졸업했다는 해방감으로 비행·탈선이 쉽게 이뤄질 수 있는 만큼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청소년의 비행·탈선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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