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시행하는 ‘1관1단’ 지역커뮤니티 지원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능 있는 지역주민이 스스로 참여해 문화예술 커뮤니티 지원을 통해 직접 체험하고 즐기면서 문화예술활동의 장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강사료, 현수막 제작, 장비임대료 등 3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정재홍 회장과 이희권 강사를 포함해 회원 20여명으로 구성된 부안하모닉스 아트스토리 색소폰 앙상블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에 모여 연습을 실시하고 찾아가는 문화활동으로 관내 요양원 방문 2회, 관광객을 위한 해변음악회 4회, 매창공원과 물의거리에서 작은음악회 2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부안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올해도 전국 참여기관 70개관 중 우수기관에 뽑혀 서울 성수아트홀 공연장에서 재능을 펼칠 것을 목표로 열심히 연습하고 활동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문화격차 해소에 커다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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