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은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서 참여할 청년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 예비 창업자가 원활한 창업 사업화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창업 사업화 자금(최대 1억원)과 창업 교육, 전담 멘토 등을 묶음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총 1천700명의 청년예비창업자를 선발·육성, 이번에 600명을 1차로 선발한다.

특히, 그동안 청년 예비창업자 발굴·육성 체계를 보완, 이에 부정한 방법으로 사업이 선정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 질의·응답 중심의 발표 평가로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키로 했다.

또한 창업기업들이 교류하고 협력을 할 수 있도록 창업기업들 간의 연결프로그램을 월 1회 이상 운영하며, 4차 산업혁명 분야 중심의 관계부처 산하기관을 주관기관으로 추가로 지정해 부처 협업을 강화한다.

이번 1차 모집은 기술보증기금 7개 본부(총 500명)와 한국여성벤처협회(100명)에서 진행,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예비창업자는 오는 28일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www.k-startup.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k-스타트업 누리집의 공고문이나 주관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김광재 청장은 “우수 기술아이디어를 보유한 도내 청년 예비창업자들이 이 사업을 통해 사업화 비용의 부담을 덜고 창업에 성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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