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학교는 2019학년도 입학식 및 1학기 개강 감사예배를 5일 교내 예배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구춘서 총장은 ‘내 안에 거하라’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을 믿는 신앙의 터전 위에 세운 우리대학에서 함께 지낼 수 있게 된 여러분들을 환영하고 축하한다”며 “좋은 교직원과 좋은 환경, 섬김과 헌신의 전통과 유산을 가진 우리 대학에 머물 때 모든 학생들이 향기 가득한 열매를 풍성히 맺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매 순간 하나님의 손길 위에서 성숙한 인격과 따뜻한 성품을 가진 사람들로 변모되길 바라고 보람있고 행복한 학창생활을 누리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와 함께 차정식 목사(신학과)의 집례로 전체 학생과 교·직원 전원이 성찬성례전에 참여하며 새로운 마음으로 새 학기를 시작할 것을 다짐했다.

또 김디모데 총학생회장(신학과 4학년)의 선창에 따라 신입생과 재학생들은 ‘진리를 탐구하고 신앙생활에 있어 이단사상을 철저히 배격할 것을 다짐하며 재학기간 동안 금주와 금연할 것’을 서약하는 생활선서를 제창했다.

이후 교수 및 직원 소개, 최동규 교수(교양학과)와 최한솔 동문(실용음악학 전공)외 2명의 축하공연 등으로 신(편)입생들을 환영했다.

한편, 이날 예배 후에는 ㈜유니온씨티(대표이사 임동욱‧유혜숙)의 학교버스 승강장 기증식 및 기념 행사가 이어졌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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